빨간 치즈? 알미토 Almito 체리페퍼 위드 크림치즈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입, 화이트와인과의 마리아쥬 후기

 

와인과 찰떡궁합 마리아쥬를 자랑한다는 알미토(Almito) 병조림 치즈~ "체리페퍼 위드 크림치즈"를 이마트에서 재구매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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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는 워낙 대용량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이마트에서 280g의 소용량 병으로 구매를 해서 조금씩 먹는 것도 좋더라구요.

 

 

그럼 우선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미토 (Almito)

체리페퍼위드크림치즈 원재료명

 

카놀라유, 체리페퍼 35% (체리페퍼, 설탕, 초산, 정제소금, 염화칼슘), 크림치즈믹스 26% (크림치즈(우유,정제소금, 젖산배양균, 렌넷), 양념(양파, 머스타드, 정제소금, 설탕), 옥수수전분(유전자변형옥수수 포함 가능성 있음), 정제수

 

이렇게 원재료명을 보면 체리페퍼 안에 크림치즈믹스를 넣고 카놀라유에 넣어 병조림을 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 올리브유 아님 주의! )

 

​체리페퍼(Cherry pepper)란?

 

우리에게 생소한 체리페퍼(Cherry Pepper)라는 건 양고추의 일종이라고 하는데요, 원산지가 그리스인만큼 그 쪽에서 나는 고추라고 보면 되겠네요. 맛은 매운 고추라기보다는 자극성이 약간 있는 고추라고 하니 우리가 알고 있는 흔한 고추보다는 피망에 더 가까운 식물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뚜껑을 개봉해보면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긴 체리페퍼의 붉은 색감이 돋보이네요. 그 안에는 크림치즈가 들어있어 비주얼로도 아주 예쁘게 보이네요.

이렇게 꽉 채운 액체는 카놀라유라고 하니 굳이 마시지는 말아야겠어요. 올리브유가 아니라 좀 실망이긴 하지만 그러면 가격이 훨씬 올라가겠죠.

 

​화이트와인과의 마리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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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체리페퍼 위드 크림치즈"를 화이트와인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을 보니 아주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방울토마토처럼 질기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카놀라유에 절여져서인지 입안에서 씹기 좋을 정도로 부드러운 감촉이었어요.역시 기름으로 절여진 이유 때문인지 맛 역시 매운 맛은 전혀 못 느끼겠구요, 가끔씩 후추와 비슷한 적당히 자극적인 맛이 맴돌곤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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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미토의 체리페퍼 위드 크림치즈 단면은 이렇습니다. 후추가 없는데도 후추맛이 나는 독특한 맛이구요, 마치 매운 맛이 톡쏘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맛보는 느낌도 나네요. 맛이 전체적으로 밍밍하지도 않고 체리페퍼의 씹는 감촉과 고소한 치즈믹스, 카놀라유의 부드러운 느낌 3가지가 잘 조화를 이루는 것 같아요. 여기에 화이트와인까지 같이 마시니 풍부한 맛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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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인 적당량 한 잔과 체리페퍼 3~4조각이면 충분히 맛을 음미하며 즐길 수 있을 것 같구요, 여기에 말린 과일 조금만 더 곁들인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마리아쥬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서 간단히 와인 한 잔 하고싶을 때!! 마른 안주나 흔한 치즈에 질리신 분들이라면 특별한 느낌의 "알미토 체리페퍼 위드 크림치즈"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리며 시식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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